내가 하는 앱테크(5)- 챌린저스,나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

 

이번에 소개할 앱테크는 목표향상을 도와주는
습관개선을 위한 앱.챌린저스다.


사실 일반 앱테크랑은 다른게 챌린저스는
유저들이 실패하면 벌금을 내게되고,

그 벌금을 성공한 유저들이 나눠갖게 되는거다.

따라서 목표달성을 실패하면

돈을 버는 앱테크가 아닌
오히려 기부천사가 될 수도 있는거다.

나도 이번에 본의아니게 기부천사가 되었는데
그 벌금을 다 회복하면 올릴까하다가

실패에 대한 얘기를 해봐도 좋을거 같아서

나의 실패를 한번 얘기해보려한다.

 

 

일단 그전에 챌린저스를 미리 알아야겠지?

챌린저스는 홈에서 만들어진 챌린지를 찾거나,
개인이 개설할 수 있다.
독서하기 블로그쓰기 만보걷기 등 다양한 챌린지들이 있으며

민병철유폰 현대백화점등과 제휴맺어서 여는 공식챌린지들도 있다.

챌린저스 참가비는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걸 수 있으며,
참가비가 높을수록 받는 상금도 많아진다.

(실패한다면 역시 마찬가지로 내는 벌금도 많아진다는 소리다.)
보통 챌린지는 2주나 4주 단위로 진행되는데
100%성공시에는 참가비를 그대로 돌려받고,+@로 상금또한 받는다.

85% 성공시에는 참가비만 돌려받고 그 미만은 부분환급이다.

실패를 성공으로 처리하고 싶으면 하트를 사용하면 되는데

하트는 단 한번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하트를 사용한 챌린지는 상금을 받아가지 못한다.
하트는 내 아이디로 누군가가 추천인을 등록했을 때 얻을 수 있다.

만약 실패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않는 챌린지의 경우 유저들이 전부 10원씩 나눠갖는다.

또 마이페이지에서 획득습관 월간리포트 배지를보면

자신이 어느 분야에 주로 참가했는지 알 수 있다.

상금은 3천원부터 출금가능한데,

원래 5천원부터 출금가능했었던게 낮춰진 것이므로 더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몇만원씩 모아서 한꺼번에 출금하는건 불가능하고
3천원씩 출금해야 된다.

출금을 해보았더니 월요일 오후 5시에 입금된다고 한다.

 

 

이제...그 실패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해서
여태 내가 도전했었던 챌린지를 전부 살펴보겠다.

보면 알겠지만 주로 책읽기,책필사,미라클모닝을 했었고
100% 다 못한것들도 실패는 없었었는데...
참가비를 늘 적게 걸어서 그런지 상금이 적어,

참가비를 낮게 책정해도 상금이 높았던 미라클모닝에 도전했다.

평일 매일 하던 아침 다섯시 일어나기는 성공했는데...

주말동안 했던 5시 일어나기는 실패를했다.
심지어 한번은 늦잠잔것도 아니고
저때 깨있었는데 챌린지를 까먹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리고 한번은 늦잠이라....알람을 다시 맞췄다.

 

 

한번도 본적 없었지만 벌금 7500원을 내고나니
재도전 챌린지가 뜨고 재도전해서 100% 달성하면
상금 3천원을 준다길래 다시 도전했다.

 

 

그리고 결과는...

또 실패ㅜㅜ
이번엔 벌금으로 5천원이 나갈 예정이다...
처음엔 까먹어서 급하게 엄마를 가입시켜서
하트얻고 성공시켰는데 이번엔 알람듣고 일어났다가
인증하기까지 시간이 9분남았길래 잠깐만 자야지 했던게
30분이 지나있어서 실패했다ㅠㅠ


7천500원+5천원=12500원...

(참고로 번돈이 아니라 낸돈이다ㅠㅠㅠㅠ)

 

이번에 상금으로 만원이상 벌어야 이득인데
그래서 이번엔 아예 패기있게

20만원 참가비를 내고 기상신청을 했다.

 

평일 챌린지라 상금이 적을거같아 걱정도 되긴하지만
이번에 꼭 '본전'을 찾기위해서 성공을 할 것이다.

내일은 병원도 가야되고 여러모로 바쁘니 성공할 것 같기도한데...

제발 꼭 성공할 수 있길!!


추천인:캣츠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