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일기장26 서른한번째 독서토론, <과식의심리학> 키마카길 240630 독서토론 / 과식의심리학*정리를 좀 더 매끄럽게하기위해 꼭 답변순서대로 정리 하진않습니다 1.이 책은 들어가기에 앞서 과한 먹방과,쿡방을 비판하는것으로 시작하는데요.소위 '먹방'이라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지님- 저는 먹방 보는 걸 즐기는데요. 근데 먹방을 너무 자주 보다보니 먹방을 내가 왜 보는가?에 대해서 고민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사람은 수면욕, 성욕, 식욕이라는 욕구의 3대장이 있잖아요. 성욕을 간접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야동을 보는 것처럼 저도 많이 못 먹는 편이기 때문에 식욕을 먹방으로 해소하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뭔가 먹방이라는 게 식욕을 간접적으로 채우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요.캣츠아이- 저는 일단 적당한 먹방(맛있는녀석들 1기정도)의 먹방은 괜찮.. 2024. 8. 2. 서른번째 독서토론, <모순> 양귀자 240512 독서토론 *책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결말포함)독서토론 전에 책 줄거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주인공 '안진진'의 어머니는 쌍둥이입니다.주인공 어머니는 사고치는 아들과 폭력을쓰고 어느날 행방불명된 남편이 있고,또 다른 쌍둥이 주인공의 이모는 반듯한남편과 미국에서 박사과정까지 준비하는 자식들이 있죠.주인공 어머니의 삶은 불행하게만 보이고,이모의 삶은 완벽하게만 보입니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모는 주인공어머니의 삶이 부러웠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그리고 주인공도 결혼할남자에 대해 생각을 바꾸죠.주인공이 고를 두 남자중 한명인 김장우는 아버지같은 면이있고,한명인 또 다른 나영규는 이모부같은 면이있던 남자였죠.이모의 죽음전엔 김장우쪽으로 생각을 굳혔다가,이모가 죽고나선 나영규와 결혼을.. 2024. 7. 26. 스물아홉번째 독서토론, <커피한잔의 명성으로 10억을번 사람들> 오시마준이치 이 책은 제가 힘들때 어떤분께서 선물해주셨던 책인데요.사실 이런 시크릿St책을 좋아하진않지만 그래도 책에 써있던 긍정적인말들이 위로가 되더라구요. Q.명상을 해본적이 있나요? 있다면 도움이 되었나요?굿굿님- 각잡고 해보려고 했는데 잘안돼서 아침에 누워서 5분 명상유튜브, 점심에 명상유튜브 봐요 ㅎㅎ캣츠아이- 그래도 꾸준히 시도하시는게 대단하네요굿굿님- 근데 솔직히 현생이 넘 힘들어서 그리고 나이들수록 추상적이고 붕뜨는 말들 잘 안와닿긴하는데..그냥 눈피로 생각비우기 한다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되긴하네요.캣츠아이- 저도요. 성인되고선 집중력도 약해져서 명상이 더 안되는느낌이에요.ㅎㅎ Q.책에 나왔던 명상중 좋았던 명상은 무엇인가요?굿굿님- 84챕터 요.요즘 삶의 모든 부분이 전반적으로 힘든데 행복은 내가.. 2024. 7. 15. 스물여덟번째 독서토론, <두번째달> 최이수 230903 독서토론 / 두번째달 1.책 처럼 두번째달이 발견되면 어떨거같으세요?캣츠아이-일단 처음엔 달이 또 발견됐다는게 어떤의미인지 몰라서 다들 별 신경안쓸거같기도해요. 몇명만 좀 신기해하고ㅎㅎㅎ 저도 초반에만 이쁘다하고 막상 지구에 당장 일이 닥치는게 아니면 금방 잊을거같아요.굿굿님-엄청 기대가 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무서울 것 같아요. 기대가 되는 이유는 제가 화성이주 하는 게 꿈이기도 하고 외계인이나 ufo에 관심이 많은데(요새 뉴스에 종종 나오잖아요) 더 많은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될 것 같아서이고, 무서운 이유는 미지의 물체(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달)가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몰라서요.캣츠아이-처음에는 막 사람이 살 수 있냐없냐 관심가지다가 과학자들이 연구하는동안 잊어버릴거 같아요ㅎㅎㅎ 2.. 2024. 7. 6. 스물일곱번째 독서토론, <적과흑> 스탕달 베르테라는 신학생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거라던데...네 정치적인 부분이 많아서 당시 배경이 중요하긴하지만 인간군상에 대한 이야기라모르고 읽어도 충분히 읽을순있을거같아요캣츠아이-책 읽으면서 자존심 센 사람들의 연애심리 묘사가 재밌었는데이들의 입장이 이해가안가면서도 또 이해가 가기도했어요ㅎㅎ굿굿님-캣츠님은 쥘리엥을 어떻게 보셨나요??사실 모든 문제가 쥘리엥 때문에 일어났는데(귀족 집안 가정교사로 가서 부인 꼬시고,그 문제로 멀리 떠났다가 귀족 비서테크타면서 또 귀족 영애 임신시키고...)어린 시절 괄시받고 자라면서 생긴 이상한 신념캣츠아이-일단 자존심세고 자의식과잉인 사람인데 상류사회에 낀 가난한 출신이라어느정도 피해의식과 자존심이 있는게 이해가기도했어요.전체적으로는 이해안가지만 그 배경만 본다면요. Q.줄리.. 2024. 7. 4. 스물여섯번째 독서토론, <순례주택> 유은실 230329 독서토론 / 순례주택*책에 대한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말포함) 1.수림이네 가족들 1군들이 앞으로 순례주택을 계속 산다면 바뀔 수 있을까요? (급을 나누는 태도와 속물적인마인드 등등) 굿굿님-사람은 쉽게 변하지않는다고 생각해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진짜 큰 충격을 받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더라구요.캣츠아이-저는 수림이네 언니는 끝까지 안바뀔거 같다고 느꼈어요.가장 바뀔가능성이 있는건 그래도 엄마같아요. 집안일하면서 노동하기도 했고 가족을위해 희생한부분이 있어서요.아빠랑 싸우는부분에서도,미용실에서 칭찬하는장면도,김밥가게에서 일하는 장면을 보면 그래도 엄마는 최소한 노동의가치를 아는 사람이 될거같아요.물론 급을나누고 사람들을 하대하는태도를 한번에 고치긴 어렵겠지만요.아빠는 성.. 2024. 7. 1. 스물다섯번째 독서토론, <행성> 베르나르베르베르 230303 독서토론 책이 고양이시점이라 찾아보니 고양이-문명-행성 순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라하네요.같이 읽으면 좋겠지만 행성 독립적으로 읽어도 문제는 없을거같아요. 1.이 책은 쥐들이 세상을 지배하는,디스토피아 세계를 고양이 시선으로 바라보는 책인데요. 만약 이런 디스토피아 세계가 펼쳐진다면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굿굿님-포기하진 않을 것 같아요.끝까지 싸우고 생존하려 노력할 것 같네요.ㅎㅎㅎ 식량은 미리 많이 쌓아둬야겠네요.캣츠아이-저는 일단 어떤식의 디스토피아를 상상해도 부정적인 결말밖에 답이 안보이더라구요. 체력도없고 힘도없고.... 가족이나 지인들이 무사하길 바라면서 막상 저는 자취방에 될수있는 한 숨어있을거같아요.그리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긴하지만 쥐나 누군가가 세상을 지배한다면... 초능력이라.. 2024. 7. 1. 스물네번째 독서토론, <역행자> 자청 토론일 23년01월15일 1.책을 통해 인생의 변화를 겪은적이 있나요? 느티님-최근에 겪고 있습니다.10여년전에 책모임을 개인적으로 했었는데 몇년 못하다가 작년부터 책모임을 다시 하기 시작했거든요 책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가라는 걸 너무 많이 느껴요. 제 개인 상황이 그래서 더 그렇게 느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통해서 요즘 제 인생의 변화를 많이 느껴요. 좀더 지나봐야 그 진가를 알겠지만요캣츠아이-저는 인생의 변화를 겪기보다는 살아갈용기를 주던 책이 많았던거같아요. 어떨때는 그게 그냥 재밌는 책이기도하고 어떨땐 엄청 슬픈책이기도하고 어떨땐 힘을주는에세이기도하고...근데 또 막상 힘이들땐 책읽을 힘도 잘 없더라구요.굿굿님-넵 군대에서 할게없어서 책읽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재미붙어서 군전.. 2024. 6. 11. 스물세번째 독서토론, <어서오세요,휴남동서점입니다> 황보름 221204 독서토론 /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1.소설 속 거의 처음 나오는 문장이 인데요.여러분들은 서점은 어떤모습이여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만약 서점을 운영한다면 어떤식으로 운영하겠어요?굿굿님:저 문장 보자마자 저는 교보문고랑 신창재회장님이 생각났어요캣츠아이:전 일단 책을 찾기쉽고 접근성이 좋은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저도 교보문고는 책을 사기전에 미리 앉아서 볼 수 있는 공간도있어서 어릴때부터 많이 이용하고있는 곳이네요ㅎㅎ굿굿님:매각해야하는 상황에도 적자운영인 상황에도 대기업 총수가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곳이라 그냥 서점 자체에 대한 신뢰 + 캣츠님 말처럼 앉아서 볼 수 있는 것두요캣츠아이:저도 교보문고 운영방침이 기억에남더라구요ㅎㅎ굿굿님:저는 시골살아서 어릴 때 서점이 없었어서 .. 2024. 6. 3. 스물두번째 독서토론, <불편한편의점> 김호연 또 갑자기 열여섯번째 다음에 스물두번째로 건너띄는이유는,열일곱~스물한번째 독서토론 자료들이 날아가서ㅠㅠㅠㅠ(정말 좋은내용이 많았었는데....기록을 생활화합시다...) 또 지금 내용은 못찾았고 휴대폰에 메모해둔 발제기록은 찾아서,발제내용이라도 올림 ❣️불편한 편의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시현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계기로 더 큰 편의점 점장으로 스카웃 제의를받는데요.내가 시현이라면 어떻게 했을거같나요? ❣️경만은 노숙자였던 독고씨를 보고,편의점 사장이라고 생각하는데요.이렇듯 각자의 입장에 따라서 사람을 보는 시선도 다릅니다.나라면 편의점에서 일하는 독고씨를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 책은 결말 부분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요.독고씨의 정체를 알게 된 나는 어떤생각을 했나요? .. 2024. 5. 14. 열여섯번째 독서토론,<빌게이츠,기후재앙을피하는법> 빌게이츠 1.책을 읽으면서 인간이 살려고 발전시킨 것들이 인간을 스스로 죽이고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대표적으로 이번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들었던생각이,에어컨을 키니까 기후변화가 빨라지면서 더 더워지고 더우니까 에어컨을 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많아지니까 또 더 더워지고 악순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이처럼 기후변화의 대한 악순환을 일상생활에서 느낀적이 있나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문명의발달(?)로 인한,기후변화의 악순환을 일상생활에서 느낀적 있는지 입니다. 굿굿님- 일상에서는 말씀해주신 에어컨사례말고는 피부에 와닿게 느낀적이 없는데, 기억에 남는 악순환은 10억마리가 넘는 야생동물들이 희생되었던 지난 호주산불사례입니다. 산업활동이 유발한 온난화 탓에 기후가 고온건조해지면서 대형 산불이 빈번해지고, 산.. 2024. 4. 14. 열다섯번째 독서토론,<스토너> 존윌리엄스 토론하기전- 스토너 다 읽었는데,읽으면서 스토너나 이디스나 이렇게 이해 안가는 주인공은 처음이였어요.책 읽으면서 내내 답답했었는데,옮긴이의 말이나 몇 사람들의 감상문들을 찾아보고나니...그동안 너무 한국식 매운맛에 길들여져서 이 책이 답답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싶어요ㅋㅋㅋ 한남자에 일생에대한 그저 평범한 이야긴데,이 책이 뒤늦게 회자된 이유는 '평범한 우리도 책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같은 울림때문이 아니었나 싶어요. 역시나 오늘도 스포일러 가득합니다 1.제가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을때,스토너는 자신이 속한 곳이 자신을 보호하는 곳이라 느끼고 그 외에서 벗어나는걸 굉장히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하지만 그러면서도 과감할때가 있었는데요.첫째로 농업과에서 문학으로 전공을 바꾸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 2024. 4. 1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