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합소설1 [소설/백합] 취향파괴 001 정혜는 원래부터 자신보다는 키가크고, 어른스럽고,똑똑하고 현명한 여자가 이상형이었다. 그래서 자신의 선임인 임주임을 좋아했는데 어느날부터 옆집여자가 거슬린다. 좀 많이.. 옆집여자는 정혜보다도 작고 아담하고 밝고 여기저기 치대는 성격으로 정혜가 제일 어려워하는 타입 중 하나였다. 피하려고 일부러 출근을 더 일찍 한적도 있는데 어떻게 알고 정혜가 나올때마다 나와서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네요.오늘 일찍 출근하시네요?" "네...좋은아침..."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시간되면 저희집도 놀러오시구요" 늘 이런식이였다. 친하지도 않은데 왜 자꾸 집은 놀러오라는건지 그리고 도대체 집은 왜 안나가는건지 뭐지...백순가? 어쨌든 이런식으로 인사치레만 하던 사이였는데, 어제 집에 일이생겨 처음으로 옆집.. 2021. 9.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