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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화이자 백신 1차후기

by 예또랑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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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까지 다 맞고 쓸랬다가
그동안 블로그를 넘 오래 방치해둔게 아닌가 싶어서
최근에 올릴만한 일이 백신맞은 일뿐이라 쓴다.

그동안 뉴스를 보며 좀 무섭기도하고
딱히 집밖으로 나갈일도 없어서 내년에 맞아야지
생각중이었는데 엄마,아빠가 2차까지 다 맞고도
괜찮았고 나한테도 계속 맞으라고 해서
일단 잔여백신알림 신청을 해두었다.

그전에 기저질환이 있으면 위험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사실 나는 갑상선항진증이 있기때문에 일단 의사한테
물어보기 위해서 병원을 갔다.
의사선생님이  갑상선수치가 많이 좋아졌다고,
백신 맞아도 상관없다라는 얘기를 듣고
안심하고 바로 잔여백신 뜬걸 예약했다.

거리가 애매하고 우리아파트 엘리베이터 공사중이라
갈때도 올때도 힘들게 계단오르락내리락 걸어와야 했지만
일단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백신을 맞으러 예약해둔
병원에갔다.

백신을 맞으러 병원에 갔더니 이미 다 맞았는지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사실 나는 화이자 부작용 사례들이 더 많이나와서
왠만하면 모더나를 맞고 싶었는데
30세미만은 화이자를 맞아야 된다고 해서
화이자를 예약해서 갔다.(남은 백신이 화이자뿐이기도 했다)

프린트에 싸인을하고 얼마 안있다 화이자를 맞았다.
어깨까지 걷어올리고 백신을 맞아야 하더라..

걱정했던거와 달리 딱히 아프지도 않고
아무 느낌도 없었다.
생리중이라 더 걱정했었는데 괜찮았다
15분 앉아있다 가라길래 앉아서 웹툰이나 보고 있었는데
어떤 여성분도 백신을 맞으러 오셨다.
그분이 백신을 맞고 바로 가려니까 의사가 길가다 쓰러지면 어떡할거냐기에 나도 조금 더 앉아있다 갔다.

백신맞고 다른건 아픈데도 없고 괜찮았는데
백신맞은 팔 근육통이 조금 있었다.팔 벌리기도 힘들고...
뒤척일때 주로 오른쪽어깨를 눕는쪽으로 많이 향하는데
그럼 바로 무리가와서 계속 반대쪽어깨에 맞을걸 이란
생각이 주로 들었다.

둘째날까지 어깨가 좀 아팠던거 빼고는
일단 1차는 괜찮았던거 같다.
뭐 백신맞고도 1차라 어디가려면 pcr검사를
다 해야겠지만,지금까지 어디 갈일이 없으니까...
나중에 2차백신을 맞거나 pcr검사를 하게되는 때가
오면 그때도 후기를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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