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밤을 새서 무척이나 피곤했음에도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 이유인 즉슨 어제 아빠가 밭일을 도우러 오라고 연락이왔기때문이다. 새벽동안 개인적인 일을 하느라 피곤해서 갈까말까 무척 고민을했었는데
전해줄 우편물도 있고해서 5시50분이 되자마자 바로 집을 나서고 첫차타고 슝ㅡ
오늘 하늘은 맑으면서도 꿉꿉하다 했더니 역시나 비가오더라
그래도 가면서 기분 좋았던 소식
생각지도 못했던 베스트리뷰 당첨ㅎㅎ
아빠 밭 도착
오늘의 할일은 고추따기
일하는 내내 옆집개들이 싸워대는 바람에 무서웠다
개들은 왤케 날 안좋아하는걸까ㅠ
나만보면 다들 짖어대...
동물들은 영혼을 볼 수 있다던데 혹시(?)
졸린 상태로 빗소리들어가며 오늘의 고추 수확
아빠한테 일당 10만원받음
고추파는 돈보다 나한테 주는돈이 더 많은듯😅
일하고났더니 손이며 무릎 발 운동화 다 더러워졌다
심지어 잘못따가지고 손가락 살가죽이 벗겨짐
(오는길에 밴드와 마데카솔을 샀다)
집 가자마자 운동화 빨아야지
잠깐 확인해본 주식은 역시나 죄다 마이너스
그래도 마이너스가 많이 줄었다 이걸로 위안ㅎ
지난주 금요일에 물탔으면 오늘 수익이였을텐데
물탈걸...아니 올랐을때 다 팔걸.. 오늘도 껄껄 껄무새🦜
그리고 오는길에 배달시킬 찬거리들을 샀다
아빠한테 받은 10만원 여기에 바로 다 씀😂
그래도 한동안은 반찬안시켜도 될테니 좋게 생각하자
대형마트안에 카페가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가려고 캐시워크로 쿠폰구입
오랜만에 기프티콘사서 안팔고 직접써보는군
스탬프도 적립하고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중간에 찍었네
너무 피곤하지만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았으니 여기서 데일리pm을 다 끝내고 가야겠당.
그리고 집가서 신발빨고 목욕하고 내일은 쿨쿨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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