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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장

일곱번째 독서토론,<나를 비참하게 만들지 않는 기술>라파엘산탄트루

by 예또랑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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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안올렸어서...오늘은 독서토론복기 두개ㅎㅎ

 

 

 

2020년 11월 29일 나를비참하게만들지않는기술 독서토론 질의응답

곰곰님 선정/발제

 

 

1.행복함은 언제 느낄까요. 세가지 정도 짧게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캣츠아이-소소하게 느끼는 행복으로는 월급이 들어올때,돈걱정 없이 맛있는걸 먹을때,편하게 책을 읽을때 인 것 같아요.예전엔 공연보러 다니는것도 좋아했는데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건 불가능하네요..ㅠ

곰곰님-저도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보니 혼자 있을 때와 타인이 함께 있을 때를 나눠보았는데요 -
(개인)일이나 책, 공부 등에서 막히는 부분이 뻥 뚤릴 때. 편견을 깨닫고 더 나은 방법을 찾을 때, 아름다운 경치를 볼 때
(with 타인)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순간, 특히 맛있는 것 함께 먹을 때, 나의 작은 행동이 상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떄

캣츠아이-나의 작은 행동이 상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떄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
곰곰님-그런데 월급의 행복도도 아주 높다는 것을 잊고 있었네요…월급이 너무 소소해서 그런가봐요.
하나를 추가해야겠어요. 주식 단타를 성공했을 때 ㅋㅋㅋ

캣츠아이-나의 작은 행동이 상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떄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

내가 좋아서 한 행동이라도 상대방이 그걸로 고마움을 느끼거나 호감도를 느끼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맞아요...저도 월급 한번들어오고 다음 월급 들어오려면 최소 50일이라 거지로 사는날이 더 많아요ㅠ

결국 행복의 척도에 돈이 빠질 수가 없는 것 같아요

 

2.현재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는 직장을 계속 다닐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ㅜㅜ 

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모임 당일에 공유할게요.

 

 

캣츠아이-약간 아까 대답이랑 상통하는건데 계속 주 야간 교대근무라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두고싶어요.

아직 정직원도 안됐고..그런데 부모님 나이도 많고 돈도 없어서 계속 다녀야 하는데..

또 그만두고 일구하기도 쉽지않고 독서할 시간도 없고 계속 딜레마에 빠져있네요ㅠ곰곰님은 왜인가요?

곰곰님-저는 방향성과 미션 등을 중요하게 하는데, 회사에서 제시하는 미션이 외부에서 봤을 때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내부에서 바라보니 생각보다 불분명하고 조직과 합의도 안되어있고…다행히 같이 일하는 팀은 좋은데 회사차원에서 아쉬운 지점이 너무 많아요. ㅜㅜ 큰 회사가 아니라 뭔가 대단한걸 갖추고 있는 걸 바라지는 않는데, 다들 미션이나 조직문화 이런 것에 너무 관심이 없어서…여기서 내가 계속 일할 수 있을까? 싶어요.저의 방향성과 미션과 일치하는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이 조직이 정말 말하는 것과 행동을 일치하려고 하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입니당..
이런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뭔가 나서서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하는데 그런 마음도 전혀 안들거든요

캣츠아이-아 뭔지 알것같아요...내 비전을 살려줄 수 없는 회사인거죠? 

그런데 막상 나서서 바꾸기도 쉽지않고 그런마음도 안들고...

곰곰님-넴…저도 뭐 대단한 비전이 있는 건 아닌데 회사에서도 그런 것들이 불분명하니...

이 전에 다녔던 회사가 너무 미션이 명확하고 조직문화에 관심 많던 곳이어서 

더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 것 같아요.그나마 제가 하는 업무는 맘에 들어서 하고 있습니다 ㅎㅎ

 



3.책에서는 우리가 가장 흔히 만들어내는 무형의 필요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감성적 사랑, 성공, 아이갖기, 똑똑해지기, 남들에게 존경받기, 바쁘게 살기, 의미 있는 인생 만들기 등등
혹시 이런 무형의 필요가 열망이나 과도한 갈망으로 바뀌어서 힘들었던 적이 있을까요.


캣츠아이-예를들어 일생활에서는 별 필요없는 물건을 가지고 싶을때 그런 욕구가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특히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요.예전에 그렇게 해서 발품팔아 저한테 별 필요없는
물건을 산적이 있는데,막상 그 물건을 가지고 나니 관심이 바로 식었어요.

물건이 제일 갖고싶고 필요한 때는 딱 그 물건을 가지기 전까지 인 것 같아요.그것처럼 본인이 원해서 성공하거나 공부하는게 아니라 남들 시선을 의식해서 똑똑해지고 싶다거나 성공하고 싶다거나 하는것도 마찬가지 일 것 같아요.

곰곰님-저는 타인에 대한 배려인데, 타인에 대한 배려가 나 자신을 지울만큼 우선 되어 제가 갈려나가고 있는 걸 몰랐어요. 항상 제 일 보다 남일이 먼저여서 일이든 뭐든 항상 정신없이 했었고, 누가 상처를 줘도 그럴 수 있지 하며 속으로만 삼키고, 주말에도 누가 만나자고 하면 쉬지도 않고 만나고,,,,저는 배려한다고 한건데 상대에게 욕먹었을 때도 있고 ㅎㅎㅎㅎ 그러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망가진 것을 깨닫고 조금씩 조금씩 바꿔나간 것 같아요. 배려라는 건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상대의 의사를 먼저 물어보는 방법을 바꾸었고, 저 스스로의 마음도 돌보면서 하고 있어요.

캣츠아이-아 맞아요...저도 어릴때는 정말 거절못하는 성격에 소심했어서 더 공감되네요

곰곰님-의외로 자기의 마음 보다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필요를 만들어내는 것 같기도 해요. 성공도 그렇고, 배려도 남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한 성격이 한 몫 한 것 같긴해요,그런데 또 저는 되게 신기한게, 남들을 의식을 하지 않는 지점들이 있긴한데 (제 삶이 신기 하다는 분들이 많거든요 ㅎㅎ) 개인적인 성격은 은근 의식을 했었나봐요

캣츠아이-맞아요 특히 어릴때는 더 그런거같아요.커가면서 보면 정말 신경쓸 필요가 없던 것들이 많은데.....누구나 다 이중적이며 입체적인 모습이 있으니깐요ㅋㅋㅋ 저도 어디가면 완전 인싸로 아는데 어디에선 완전 소심쟁이고...

(중략)

곰곰님-뭔가 대딩시절에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 향수 미니어처를 모은 적 있어요. 

한 5-6년 모았는데..지금은 하나도 없네요 ㅎㅎ
캣츠아이-저도 20살이후엔 무조건 화장해야 할것 같은 느낌이라 무조건 비싼 화장품들 사곤 했는데 

정작 화장을 못해서 무용지물...결국 지금은 하나도 없네요ㅋㅋㅋ
곰곰님-역시 그런 시절들을 한번씩 거쳐가나봐요 ㅎ

 


4.루이스라는 사회학자는 평소에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고 사회적 성공이나 은행계좌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느날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멋진 집과 차를 가진 여동생의 남자친구 집으로 저녁초대를 받은 후, 루이스의 와이프가 여동생과 남자친구를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며칠 뒤 루이스는 와이프에게 집이 아닌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자고 합니다. 본인의 단출한 집을 보여주는 것이 창피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본인의 신념을 굳게 믿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완전히 반대 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중인격은 생각보다 흔하다고 합니다.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캣츠아이
-사람은 누구나 다 이중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허세 부리는걸 싫어하지만,남들한테 멋있게 보이고 싶고 잘나보이고 싶고 그런건 누구나 있지 않을까요?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반대하지만,편해서 일회용품 쓰는 사람들이 있는것 처럼.그래놓고 본인의 선택에는 합리화하는 그런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 같아요.저도 인간의 가치는 돈으로 판단 할 수 없다 생각하지만,어릴때는 일부러 남들에게 돈을 더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랬던 것 같아요.

왠지 오늘 모든 답변들이 돈으로 귀결되는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

곰곰님-음 저는, 다른 분들은 절대 재력이나 사회적위치로 판단하지 않는데요, 저는 오래 일했지만 본가에 돈을 퍼주는 생활을 하다보니 여전히 가난해서, 나이먹고 돈도 없는게 가끔 슬프긴 합니다 ㅜㅜ
저는 편견이 적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도 가끔 마주하면 깜짝깜짝 놀라고 속상하고 그렇습니다….

이중적인 모습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걸 얼마나 강하게 발현하냐 아니냐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캣츠아이-맞아요

곰곰님-본인이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른데 전혀 인식 못하는 사람들이 많긴한데, 주변에 이런 이야기를 하면 공감하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주기적으로 반성?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3번이랑 이어지는 것 같은데, 그런 신념들이 과도해지면 인지부조화?가 생기는 것 같아요

캣츠아이-그래도 반성할줄 안다는건 더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거니까요.

본인 모습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것 같아요.
곰곰님-이게 마주하는게 쉽지 않은데, 마주한다고 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이 쉽게 바뀌진 않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말씀대로 본인의 모습을 인정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시작점이라….!
캣츠아이-맞아요...그래도 마주하지 않는 사람이랑 마주하는 사람이랑은 다른것 같아요
곰곰님-네네 맞아요 ㅎㅎ요즘 너무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5.최근 비합리적 신념을 떠올린 적이 있다면 아래를 참고 하여 3단계로 생각해보고, 내용 공유 하셔도 좋고, 내용을 공유하기 어렵다면 정리가 되었는지 느낌 정도만 공유해주세요 :)


           p.99 - p.100 참고
하루 동안 어떤 비합리적 신념(가령 감정적 고통을 초래한 생각)을 머릿속에 떠올렸는지 매일 따져본다.
비교를 통한 판단, 가능성 판단, 실존적 판단 등의 논리로 그 비합리적 신념에 맞선다.
마지막으로 이에 상응하는 합리적 신념을 정확한 표현으로 작성한다.

 


캣츠아이-1.회사를 계속 다니지 않으면 앞으로가 더 힘들어 질 거라는 생각
2.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는 회사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건 옳은일인가?
3.회사를 그만두고 공부하는데 시간을 더 쓰는게 좋을 듯 한데...이건 잘 모르겠네요ㅠㅠ
이거 여러번 해봤는데 항상 뭘해도 3번에서 막히더라구요.
항상 이상의 답변을 현실이 가로막아서...ㅠㅠ

곰곰님-책에 따르면 행복으로 귀결되는거라 저도 좀 힘들긴하더라구요.회사를 계속 다니지 않으면 힘든데 그게 행복에 큰 방해가 되는가? 라고 하면 방해될 것 같긴한데 '그 회사'라고 범위를 좁히면 어떨까요? 회사를 다니는 건 필요한데 다른 회사로 가는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캣츠아이-맞아요...책에선 너무 이상적인 얘기만 해서ㅋㅋㅋ 뭔가 외국이라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좋네요...이적이라..

곰곰님-저도 현재 상황에서 무조건 일이 동반되어야 하는데요, 

이직도 너무 자신이 없긴한데 마음을 조금 고쳐먹었어요 ㅜㅜㅜ
여기서 일 할거면 회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배울 수 있는 점만 어떻게든 배운다 
또는 어차피 일 잘하는 사람은 상대적이다 쫄지말고 이직하자 ㅋㅋ

캣츠아이-저도 뭔가 약간 마음이 비워지긴 하더라구요...그래도 최소 3월까진 다녀야 될것 같아요.



6. 인상적이었던 포인트, 구절

캣츠아이- (이때 답했었던 구절은 나중에 본블로그에 독서기록 올릴때)

곰곰님
-저는 - 구절까진 아니고 소제목들인데, 이런 부분이 좀 더 맘에 들어왔어요.
105p. 만들어낸 필요가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
135p 혼자가 되는 두려움 버리기

곰곰님-(내 구절에 대한 답변)
맞아요. 바늘만한것을 몽둥이만하다고 과장되게 생각하는 것도 좀 불행의 씨앗 같아요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네요. 대신 죽음에 대해서는 여전히 공감이 안가요 ㅎㅎ

저는 죽음을 아주 두려워하는 사람이라 죽음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

캣츠아이-저는 예전엔 죽음에 대해 별생각없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뭔가 약간 회의적이 된것같아요.그 전엔 죽지못해 살았던것 같은데 요즘엔 갑자기 죽을까봐 두려워지고 그런것 같아요.그래서 더 건강염려증이나 죽음공포증이 생긴듯..

(개인적인 답변은 삭제)

캣츠아이-진짜 사는게 너무 힘들면 주변이 보이지 않는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이 지옥인 사람들은 상대의 불행도 행복한 투정으로 보는것 같아요.
곰곰님-네. 맞아요. 내가 가장힘들고 너는 나를 이해 못해 - 라고 생각하면 오해의 지점들이 점점 커져가는 것 같아요
캣츠아이-최근에 구름의 이동속도라는 웹툰을 봤는데 남자주인공이 너무 안좋은 상황이라

친구들의 힘듦의 공감을 못하고 오히려 충고식으로 화를 내더라구요.

내 불행은 커보이고 남의불행은 소소한 투정으로 보이는 그런게 큰것 같아요...

캣츠아이-누구나 약간 다 그런마음이 있는것 같아요.

어디서 봤는데 팔을 잘린 사람은 손가락 하나 부러진 아픔에 공감을 못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중간삭제)
캣츠아이-누구나 다 그런마음이 있지만 그걸 깨닫는 순간 계속 어른이 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도 계속 어른이 되가는중이라 생각해요 아직 멀었지만..
곰곰님-나이를 먹어도 계속 배워나가는 것 같아요. 이어령교수님이 늙어서 깨달으면 큰일난다고 했는데 ㅋㅋㅋㅋ

캣츠아이-아 그리고 이건 번외로 얘긴데, 책이 좋았던 구절도 많았지만 불편한 부분도 좀 많더라구요.

너무 다른사람들과의 불행을 비교하면서 올려치는 부분들이 많아서...
끔찍한 상황에 대해 얘기하면서 그래도 신체가 절단된것도 아니지 않은가라던가,
바르셀로나의 더러운 거리를 얘기하면서 세상에는 마실물이 없는 나라도 많다라던가 

이런 부분들은 심리학책을 내면서 배려가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곰곰님-아 맞아요. 저도 책 읽으면서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아쉬웠어요. 심리학자로 권위는 있으나, 그런 부분에서는 감수성이 많이 부족한 것 같은…….그래서 책을 잘못 고른 것 같아 아쉬웠ㅜㅜㅜ
캣츠아이-맞아요 그럼 또 신체가 절단된 사람이나.마실물이 없는 나라에서 온 사람한테는 뭐라 할건지 싶더라구요.그래도 마음 비울때 보면 좋은 책 같아요.무조건 좋은책만이 토론거리가 아니라 나쁜 책이어도 토론거리는 많으니까요.

이책이 나쁜건 아니지만

곰곰님-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이 강하지 않아도, 행복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강한 정신력! 행복! 을 필요정말 기술적으로 내가 상황을 왜곡하지 않는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여지는 없는지 정도를 판단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건 좋았습니다~로 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겠구나…싶긴했습니다
캣츠아이-그래서 고민이 많은 사람이 한번 보기엔 좋은책 같아요.좋은 부분은 새겨듣고 아니다싶은 부분은 흘려보고

곰곰님-심한말 듣고 난 뒤에 마저 다 읽었는데, 상대를 이해하고 또 아닌 걸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는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어요. 상황을 크게보지 않고 / 오해의 지점이 어딘지 파악하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사람의 불행은 우리탓이 아니라 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
네 말씀대로 흘려볼 부분들이 좀 있어서……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네요 ㅜㅜ
캣츠아이-상황판단을 더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긴 하더라구요

곰곰님-제가 이런저런 핑계로 준비가 많이 부족했는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ㅜㅜㅜ
요즘 일이 많이 정신이 없어서 생각도 뒤죽박죽인데, 이야기 나누면서 조금 평안해졌어요.
오늘도 일거리가 남아서 이제 일해야하는데- 이런 시간 가지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캣츠아이-리린님 이후로 독서토론은 무조건 참여하려고 하고있어요 그때 넘 미안해서ㅜㅜ
오늘 토론도 즐거웠습니다.

 


*1년뒤 토론 사족
결국 이때 말했던 회사는 얼마안가 그만뒀었다.디스크가 심하게와서
번돈보다 병원비에 쓴돈이 많았지...실비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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